애기애타 봉사활동 (5.18 민주묘지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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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애타 봉사활동 (5.18 민주묘지 봉사활동)
12월 11일 목요일, 5.18 민주묘지에서 애기애타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총 8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애기애타 봉사활등이 특별했던 이유는 봉사활동 리더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봉사활동 리더는 후기 학교 밖 청소년들로 사전 모집을 통해 선별되었으며,
봉사 1주전인 12월 4일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을 방문하여 봉사 참여자들을 위한 사전 교육 및 안내자료를 준비하였습니다.
12월 11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내린 비와 함께 봉사리더들이 직접 정리한 소감문과 봉사활동 안내문을 활용하여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5.18 민주묘지에 방문하여 영상시청 및 전시관을 살펴보고 참배를 진행하였습니다.
'참배를 하다보니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며 벅차오르는 느낌을 받았어요.'
'봉사활동 전에 이런 활동을 하니 마음 깊은 곳에서 울리는 소리에 어딘가 모르게 따뜻해 졌습니다.'
봉사활동 전 활동들은 청소년들이 더욱 뜻깊고 진심어린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습니다.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누구하나 빠지지않고 소중하게 묘비를 닦았으며 마지막까지 예의와 매너를 지키며 봉사활동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 참여한 청소년들의 이야기
"직접 5.18 민주묘지에 가서 희상자분들의 묘를 직접 닦을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광주에 거주하면서도 5.18 민주묘지 참배를 할 기회는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
"봉사리더로 참여했는데, 금남로의 기록관에서 평소 글로만 보던 518의 기록을 직접 두 눈으로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아무리 글로, 영상으로 배워도 직접 보는 것만 못한 것 같다. 이후 망월동 민주묘지에서 518에 관한 역사 기록과 전시를 보면서 이후에도 이런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임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형식적인 관행이라고 생각했던 봉사활동이 진심으로 다가온 몇 안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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