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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5일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는 진로기행의 사전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11의 참가자가 한 자리에 모이고 조금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자기소개를 들어보았습니다. 새로운 학교밖친구들을 만나고 싶어서 참석한 친구부터,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친구, 자신의 꿈에 좀 더 확신을 가지고 싶어서 참석한 친구까지 이유는 참 다양했습니다.

이 자리에 모인 이유와 꿈의 색깔은 각자 달랐지만, 우리가 원하는 멘토의 모습은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남들이 말하는 성공한 사람이 아닌, 자신만의 방식으로 멋지게 원하는 것을 찾아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보기. 어쩌면 제도권의 교육이 아닌 새로운 배움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 학교밖청소년의 모습과 비슷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유가 어찌되었든 결국 우리는 진로라는 공동의 주제로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이게 되었고 내일부터 1박 3일 동안 떠나는 진로기행을 떠납니다. 각자가 가진 물음표의 답을 찾는 여정이 힘들 수도 있지만, 함께라서 즐거운 마음으로 길을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