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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ACC 아시아스토리 어린이·청소년 콘텐츠 시범공연 [길 위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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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댓글 0건 조회 1,221회 작성일 21-11-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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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ACC 아시아스토리 어린이·청소년 콘텐츠 시범공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공연 제작을 통해 문화 다양성 및 창의력 향상의 장을 마련하고자 < 2018 ACC 참여형 어린이공연 창작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아시아스토리 창제작 어린이 콘텐츠 제작> 사업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 2021 ACC 아시아스토리 어린이·청소년 콘텐츠 제작 사업 >은 아시아의 스토리를 소재로 한 공연 제작을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창작자들이 7월부터 리서치,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11월 첫 선을 보입니다.

길 위의 아이

한국의 1960년대 선감학원을 모티브로 하여 어른들의 폭력적 억압에 굴복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숨을 쉬고자 했던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공연명: 길 위의 아이
일시: 2021.11.14.(일) 11:00
장소: 예술극장 아틀리에1
진행: 30분
대상: 14-19세

공연 소개
1960년대 선감학원을 모티브로 하였다.
2021년의 한 소년의 꿈속으로 들어가서 무의식 속의 두 인물이 만나게 된다. 이들은 폭력이 지배하는 억압된 상황 속에서 각기 다른 선택으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려 한다.
‘폭력’이라는 화두 안에서 순응과 저항이라는 인간의 본질적 딜레마에 다가가 우리의 현실 속 폭력적 상황들을 상기해 본다.
‘섬’이라는 공간은 폐쇠된 권력의 공간이면서 억압으로부터의 탈출을 향한 자유의지에 대한 희망의 메타포 이기도 하다.

줄거리
2021년, 태주는 꿈을 꿉니다. 태주는 길위에서 헤매고 있다가 경찰의 인도에 배를 타고 선감도에 있는 선감학원에 감금됩니다. 그곳의 어른들은 아무리 항변해도 아무도 태주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습니다. 절망에 빠진 태주에게 사장인 선오는 선감학원의 일상을 강요합니다. 폭력과 강제노역과 굶주림이 일상인 선감학원에서 태주는 선오에게 의지 하게 됩니다. 선오는 이곳에서 살아남으려면 이런 상황에 익숙해져야 하고 오히려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를 제안합니다.
꽃신을 잃어버린 9살 동수에게 꽃신을 찾아주며 태주와 선오는 잠시나마 둘이 갈구하는 것은 자유임을 깨닫습니다. 하지만, 동수의 죽음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태주는 선오를 증오하고 경멸하게 됩니다. 태주는 탈출을 결심하지만 선오를 구하려다 발각되고 결국 선생과 원생으로부터 폭력과 왕따를 당하게 됩니다. 끊임없이 섬을 탈출하려고 하는 태주와 그 안에서 살아남으려는 선오는 각자의 선택에 대해 의문을 가집니다.
과연 이런 방식으로 나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살아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올리브와 찐콩
2009년 창단한 올리브와 찐콩은 다양한 세상의 이야기들을 연극형식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는 창작단체입니다. 연극이 가지는 본질적 예술 가치를 고민하며 관객과 극적 순간의 공유를 통해 사회와 개인, 개인과 개인을 연결하고 세상의 진실에 한발 다가서고자 합니다.
* 페이스북 : oliveriyeon *인스타 : olive_jjinkong
* 주요작품 : <보이야르의 노래>, <오늘도 바람>, <둔덕마을의 비밀> 등

관람 신청 (무료)
https://www.acc.go.kr/main/performance.do?PID=0102&action=Read&bnkey=EM_0000004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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